예천군이 웅도 경북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갈 도청이전과 도청 신도시 1단계 공사의 완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도청 신도시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도시로 도청 신청사의 문을 두드렸다.
가을을 여는 9월 첫날 1일 오후 2시 경북도청 신청사 주민복지관에서 이현준 예천군수의 주제로 군청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건축부서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청 신청사 현장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회의는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의 배후도시로 역사적인 도청이전을 앞두고 예천지역으로 새로 이주해 오는 주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지원체계의 확립은 물론 연내 착공계획인 예천군 신청사의 완벽한 시공을 위한 벤치마킹을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군청 간부공무원들이 솔선해 신 도청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점검하고 견학함으로써 전입초기 예상되는 불편함과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해소함으로써 새롭게 유입되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감동 행정으로 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각오이다.
또한, 예천군 청사의 사무 공간 및 주차 공간의 협소함 해소는 물론 신 도청 시대를 맞아 급격한 인구증가와 행정수요 증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최근 기본설계를 마치고 연내 착공을 목표로 예천군 신청사의 완벽한 시공을 위해 도청 신청사의 내.외관을 비롯한 편의시설을 중점적으로 견학해 주민편의 위주의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이현준 군수는 “군 신청사가 지역민과 민원인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각종 편의시설 제공으로 서비스 향상과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꼼꼼히 체크해보고 이주민들에게 맞춤형 감동 행정 제공을 위해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 7월 27일부터 1개월간 관내 12개 읍.면 이장 및 기관장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신 도청맞이 범 군민 환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신 도청 현장 이장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예천군민으로서의 자긍심과 환영분위기 조성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