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예천세계활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이들의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3일 풍양면 이원식 씨가 5백만 원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 주인공인 이원식(55세)씨는 “예천이 활의 고장으로 예천활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우뚝 서기를 기원한다.”며 “저의 후원이 축제의 성공을 위해서 뜻 깊게 쓰였으면 좋겠다.”며 예천세계활축제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원식 씨는 우엉, 마, 벼 등 30ha에 달하는 작목을 재배하여 1년 내내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정기적으로 수확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선량한 예천인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현준 군수는 “땀 흘려 농사지은 소득으로 이렇게 뜻 깊은 후원을 아끼지 않는 마음 씀씀이에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을 읽어 꼭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31일 Kappa, PAT 예천점 백승호 대표가 활축제 준비 후원금으로 2백만 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꾸준히 예천세계활축제에 대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