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83동기회로 구성된 행복나눔 봉사단(봉사단장 류수형)이 예천군을 찾아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봉사활동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고려대학교 83동기회는 예천군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제1회 행복 나눔 아음나라 살고지고!’라는 구호를 내걸고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진로 멘토 및 미니영화 만들기, 어르신을 위한 도배, 의료봉사 등 다양한 재능봉사 활동을 추진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올해도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60여명이 지보참우마을에서 머물면서 고추따기 및 여주수확 일손돕기, 의료봉사(양방진료), 벽화그리기, 직업탐구, 이.미용봉사, 복지시설 위문방문 등 지역실정에 맞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행복나눔 봉사단은 고려대학교 83학번 동기들이 봉사단을 조직해 농촌지역을 찾아 와 농촌일손 돕기는 물론이거니와 이를 탈피한 실질적으로 지역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여 지역민에게 최적의 봉사활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류수형 고려대학교 83동기회 봉사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천군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작년에 봉사활동 프로그램 진행결과 가장 반응이 좋고, 지역에 필요로 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지역민이 참여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은 4일간 예천군 지보면 일원에서 5일 면사무소 벽화그리기, 이.미용 및 사진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6일 고추 수확, 의료봉사, 고등학생 진로 직업 탐구 및 상담, 7일 여주수확, 복지시설 방문 등 아름다운 나눔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