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친환경농산물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과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대도시 소비자들을 산지로 초청하는 체험 행사를 마련해 우수 직거래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21일 예천군 보문면 소재 만전농원(대표 조병열) 농가에 대도시 소비자단체를 초청해 친환경 영농현장에서 아로니아 수확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친환경 체험행사는 부산 지역 소비자단체 40여 명이 참여해 농장 견학 및 아로니아 수확을 직접 체험하면서 웰빙시대 안전한 먹거리를 갈망하는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예천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친환경 벼, 배, 수수 등 친환경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돈독히 하는 계기를 만들고 다양한 소비처를 개척해 농가소득은 물론 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서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친환경 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로니아는 대표적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베리류 중 가장 높아 각광받고 있는 웰빙 과수로 안토시아닌 함량이 사과의 120배, 포도의 12배, 블루베리의 4배에 달하는 하는 열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