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교양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설.운영되고 있는 제31기 예천여성대학이 14일 오후 1시 30분 감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입학식은 예천여성대학 학장인 이현준 군수와 도.군의원 및 교육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 소재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부족한 면단위 지역에 예천여성 대학을 개설해 보다 많은 지역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갖기 위해 마련하고 있다.
올해 여성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찾아가는 여성대학’으로 오는 9월 8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주 2회 오후 1시부터 2시간씩 총 17회로 풍수지리이야기, 생활소품 만들기, 집에서 스스로 관리하는 피부 관리법 등 다양한 주제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에서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들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함으로써 자긍심 고취 및 지역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예천여성대학은 지난 1985년부터 개설 운영해 3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면지역에 찾아가는 여성대학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