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 전국 곳곳에 장미축제가 열리며 짙은 꽃향기가 더하는 요즘 한천산책로에 조성된 장미터널에 장미꽃이 활짝 피어 군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거듭나고 있다.
예천읍(읍장 박재춘)에서는 군민들의 산책과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한천산책로 장미터널 관리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장미 보식, 밑거름주기, 잡초 제거 등 철저한 관리로 올해에도 어김없이 화사한 장미가 산책로를 찾는 주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주고 있다.
손에 손 잡고 소풍 나온 어린이들부터 지팡이를 짚고 산책중인 어르신들까지 이곳을 찾는 이는 누구나 장미터널을 지나다 보면 화사한 꽃에 동화되어 절로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되고 향긋한 꽃내음에 절로 행복을 느끼게 되는 명소가 되고 있다.
빨간색, 노란색 덩굴장미로 뒤덮인 장미덩굴은 총길이 800m로 이어져 있으며 특히, 야간에도 정원등과 장식등이 은은하게 불을 밝혀 산책 및 운동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이기도 하다.
박재춘 읍장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 욕구에 부응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한천 산책로 장미터널을 꾸준히 관리하고 또한, 한천 주변에 해바라기 단지를 조성해 여름철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여 걷다보면 심신이 치료되는 힐링로드 조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