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오는 16일(토)'제37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5 경상북도 북부지역 예선대회'와 함께 '제4회 다사랑(다문화가족 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실시한다.
스페이스 챌린지 대회는 하늘과 우주를 향한 청소년들의 꿈을 장려하기 위해 197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번 예선대회가 모형항공기 시합이라는 의미를 넘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제37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5 경상북도 북부지역 예선대회'가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비롯한 지역주민 모두에게 친근한 공군의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군 블랙이글(Black Eagles)팀의 에어쇼, 군악대의 Band show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함으로써 Space Challenge 대회가 지역의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이외에도 블랙이글 사인회, 항공 시뮬레이터 체험, 조종복 입어보기, 페이스페인팅 등 지역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공군과 지역주민이 소통하며 하나 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서울 ADEX(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박람회) 등 국제적 행사를 통해 이미 세계적 수준의 에어쇼 팀으로 평가받고 있는 블랙이글팀은 대회 당일 T-50B 8대로 약 25분 동안 총 24가지 전체 기동(Full Display)을 선보이며 공군의 위용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이날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격려하기 위한 '제4회 다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해 초청 내빈들이 축하하는 가운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달할 예정이다.
16전비는 2009년부터 ‘다문화가정 사랑 나눔회(다사랑 나눔회)’를 결성하고 장병 1인 1구좌의 자율적 모금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 '제1회 다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16전비 정훈공보실장 이창인 소령(학사 106기)은 “자라나는 미래 인재들이 스페이스 챌린지 대회를 통해 하늘과 우주를 향한 꿈을 펼치는 계기가 되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블랙이글팀 에어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준비하고 있어 지역주민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