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에서는 17일 오후 2시 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올해 벼 육묘공장 신규설치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올해 신규 벼 육묘공장 설치농가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와 기존 육묘공장 운영 선도농가(윤희용, 이상배)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벼 종자 소독, 상토사용 요령, 건전 육묘 재배기술 등을 교육해 참석한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예천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벼 육묘공장 설치지원 사업은 그 동안 대형 육묘공장 15동, 소형 육묘공장 219동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도 45동을 지원함으로써 육묘공장에서 공급되는 육묘가 전체 벼 재배 면적에 73%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또한, 예천군에서는 2011년부터 특수시책으로 벼 재배농가 육묘용 상토 33여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14여억 원의 사업비로 10,054ha에 상토를 공급하여 노동력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을 통해 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육묘공장 설치지원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쌀 시장 개방에 따른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의 부족한 일손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