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드림스타트는 월 1회 위생관리 부족아동을 위해 청결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결서비스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등록 아동 중 가족구성 및 경제적 문제로 위생관리가 부족한 아동을 대상으로 목욕 및 이·미용 등 청결 서비스를 제공하여 또래 아이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질병 예방은 물론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14일 처음 실시하는 청결서비스는 오는 12월까지 월 1회씩 운영하게 되며 지역사회의 후원과 재능봉사로 이루어진다.
이들의 목욕서비스를 위해 한국산업에서 예천온천 입욕권(70만원상당)을 후원했으며 온천까지 수송은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차량운행 봉사를 목욕 및 이미용 봉사는 현재까지 후원자로 해피헤어숍과 까망머리에서 봉사하기로 했으나 자원봉사단체와 관내 미용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후원자를 모집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월 청결서비스는 예천군가족봉사단(회장 조현우)에서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예천온천에서 9명의 아동들을 씻기고, 집안정리가 필요한 예천읍 서본리 소재 모자가정을 방문해 대청소봉사를 실시했으며 깨끗하게 씻은 아동들은 해피헤어숍에서 단정하게 머리를 자르는 것으로 마무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목욕서비스를 받은 아동들이 깨끗한 몸가짐을 통해 또래 간 어울림에 자신감을 갖고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