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3일 오후 3시부터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예천읍 상설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지역사회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현준 군수, 이철우 군의회의장, 성희제 NH농협지부장을 비롯한 군 의원, 여성단체협의회, 동본리 부녀회원, 공직자 등 100여명이 전통시장을 찾아 직접 제수용품과 명절선물을 구입하고 상인과 군민들의 생생한 여론 청취와 함께 전통시장 이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할 경우 대형마트나 백화점보다 평균 10%이상 저렴한 가격에 덤까지 얻을 수 있어 소비자의 실질적인 살림살이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구매행사를 통해 군 산하 공무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6천 7백여만원의 상품권을 구매한 행사와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인근 지역의 대형마트에 밀려 지역경기가 점차 위축되고 있어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군민들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