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이란 슬로건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시작한「희망2015 나눔 캠페인」성금모금 결과 996건에 총 3억 3천 2백만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0일 사랑의 열매 달기행사를 시작으로 추진한 희망 2015 나눔 캠페인 성금모금 행사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의 기부문화 의식 향상으로 각계각층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임을 실감케 했다.
고액 기부자로는 LG디스플레이 석호진 노조위원장과 사회공헌팀 3천만원, ㈜경한코리아(대표 이상연) 2천5백만원, 자옥산맥반석 (대표 이동형) 1천만원, 동일기계공업(주)(대표 박장식) 1천만원 등 다수 출향인이 애향심을 바탕으로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또한, 한맥C.C내 전원주택단지 거주자 및 직원, 골프애호가들이 합심한 한맥C.C연탄은행에서 연탄 19,000장, 농정과&농업경영인연합회 연탄7,200장, 용궁순대(대표 박재길) 연탄 3천장 등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최근 삼성종합상사와 예천종합중기에서 각 1백만원, 예천농협직원일동 3백2십만원, 예천노인복지회관 이용어르신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기부한 25만원 등 연로한 어르신에서부터 어린 고사리 손에 이르기까지 형편이 넉넉지 않은 분들까지도 참여하는 손길이 이어져 기부문화를 확산시켰다.
예천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할 것 없이 희망2015 나눔 캠페인 행사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눔으로써 인심 좋고 살기 좋은 예천군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모금된 성금은 군민들을 위해 꼭 필요하게 사용할 것”이라며 신 도청시대를 맞아 나눔 문화 정착에 동참한 군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2015년 나눔 캠페인 모금액은 332백만원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물품 및 성금 지정기탁은 80백만원, 일반모금은 252백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