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예천군민장학회(이사장 최명환)는 2015년도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2억 5천여원을 들여 서울 비상교육 전문강사를 초빙 인재양성원을 운영하기로 하고 2일 저녁 7시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최명환 이사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각 학교장, 비상교육 관계자, 강사, 학부모, 선발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개강식에 앞서 예천중학교 3학년 주재민 학생 외 2명에게 2015년도 인재양성원 선발고사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학생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최명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재양성원 입학을 축하하며 학습능력 향상은 물론 ?나도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예천이 교육중심도시로 발전하도록 여러분들이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학부모님은 자녀들의 학업성취도 및 수업집중도 그리고 진학에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입시에 관한 많은 정보를 습득해 자녀들에게 학업방향도 제시하고 조언과 격려를 해 줄 수 있는 시간을 갖고 학생들의 학력향상으로 명문대 진학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재양성원 수료생 대창고3 김남규(고려대 경영학과 합격)학생과 예천여고3 정혜정(연세대 국어국문학과 합격)학생이 후배들에게 인재양성원 수업으로 개인별 맞춤 입시 컨설팅, 입시에 관한 정보 제공 등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경험담을 들려줘 사기를 복돋웠다.
한편, 올해는 예비고 1학년을 선발고사를 치러 상위 40명을 선발해 방학특강(1월~2월)으로 주 5회 4시간이상 수업을 실시하며 기존 수업을 받던 2, 3학년 학생은 주 2회 4시간이상 언어, 외국어, 수리(인문/자연) 주요 과목을 특강하고 3월부터 11월까지는 주2회 실시해 오는 11월 14일까지 95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