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농업경영인 예천군연합회(회장 구삼남)에서는 6일 오전 10시 예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새해를 맞아 예천군 340개소 경로당에 쌀 떡국 1,500kg을 전달하여 추운 날 따뜻함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쌀 떡국 나눔 행사에는 이현준 군수, 이철우 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우리 주위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여성농업경영인 회원들을 격려하여 이날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번 행사는 예천군여성농업경영인연합회 22명의 임원들이 뜻을 모아 무더운 여름철 구슬땀을 흘리면서 정성껏 가꾼 농산물의 풍년농사에 감사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회원들은 개인별로 십시일반 백미 20kg에서 80kg을 흔쾌히 기부해 모은 쌀 13가마를 쌀 떡국으로 가공해(시가 약 5백만원) 읍.면사무소를 통해 관내 340개소 경로당에 골고루 개 소당 약 4kg 소포장하여 전달했다.
구삼남 회장은 "이번 행사로 우리 회원들이 하나 된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어 오히려 뿌듯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경로당 방문 시 반갑게 맞아 주시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여성농업경영인연합회원들은 이외에도 농번기 농촌일손돕기와 어려운 이웃돕기, 김치나누기 행사, 농악놀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단체로서 지역의 따듯한 손길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 앞장서 지역주민들로부터 추운겨울날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