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31일 오후 3시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공무원과 유공 민간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오년을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갖고 2014년도 업무를 마무리했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직장의 활기를 불어넣고 행복의 꽃씨를 뿌리기 위해 예천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공무수행’ 밴드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어 한 해 동안 군정추진으로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어서 국·도·군정 유공 민간인 및 공무원에 대한 표창과 예천군이 올해 수상한 안전문화대상,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최우수 등 기관표창에 빛나는 군정성과의 밑거름이 된 군정추진 우수 부서 및 읍면에 대한 시상으로 힘차게 달려온 한 해를 축하해 주었다.
또한, 한 해 동안 펼친 군정을 영상으로 시청하면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좀 더 의미 있게 정리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현준 군수는 송년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군정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노력해 주신 군민과 출향인,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다사다난했던 올해 어려움도 많았지만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노력한 결과 청렴도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등 많은 분야에서 큰 성과와 결실을 맺어 군민들의 자긍심을 한층 드높인 뜻 깊은 한해”라고 소회했다.
“은붕어 잡이 체험행사 등 4대 여름축제, 농산물대축제와 함께 열린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를 성공적인 개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전국 규모의 많은 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경기를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예천읍에서 도청 신도시 간 직통도로 개설, 한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하수관거 정비사업, 천연가스 보급사업, 제2농공단지 조성 등 대규모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신도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경북의 중심도시로서의 기반을 튼튼하게 한 한해였다”고 말했다.
특히,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선도 자치단체로 수상한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 표창과 앞서가는 농정행정을 펼쳐 4년 연속 경북농정 대상 수상 등 42개 부문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경북 신도청시대가 열리는 을미년 새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행복한 예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군민과 출향인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