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면민간사회안전망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전재은, 이하 용궁면 민안망)는 불의의 사고와 난치병 등으로 힘들어하는 면민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기 위해 11일 성금 30만원과 쌀 20kg을 5가구에 위문하고 전달했다.
수혜가구 대상은 20개리 이장님들의 추천을 받아 국가보조 여부, 가정형편, 가족형태, 질병여부 등 공정한 선발기준을 적용해 반드시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해 지원하게 됐다.
특히, 금년에는 새로운 임원이 구성되면서 선배들의 봉사정신을 계승하면서 차별성 있고 특색 있는 사업을 구상해 면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봉사를 계획하고 있어 더욱 더 발전하는 봉사단체로 매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궁면 민안망에서는 사랑의 집 고치기, 김장 나누기, 명절 위문품 전달, 화재가구 위문금 전달, 이미용 쿠폰사업, 락휴(樂休)데이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불행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과 정부지원에서 소외된 계층에 온정을 나누어 건강한 지역공동체 건설에 가교 역할을 해 오고 있다.
또한, 꾸준한 성금기부, 재능기부 회원을 모집하는 등 사업의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재은 용궁면 민안망위원장은 “봉사란 너와 내가 따로 없고 어떤 대가를 바라거나 누구의 지시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보고 느끼면서 자발적으로 하기 때문에 더욱 빛나는 일로서 지속적으로 아낌없는 봉사를 수행할 것이다.”라며 “출향인과 지역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기부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