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산림병해충의 조기발견과 적기방제를 통해 건강한 산림자원을 보호 육성하기 위해 산림병해충 방제에 나섰다.
군은 올해 5800만원을 투입 솔잎혹파리 방제 90.5ha, 돌발해충방제 45ha를 실시하는 한편, 가로수와 소나무재선충병의 사전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4월 중순부터 관내 도로변 8개구간에 식재되어 있는 벚나무, 산수유, 이팝나무 등 가로수 3만여 본에 대해 진딧물, 응애, 깍지벌레, 희불나방 등 병해충 방제작업을 8월말 완료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또한, 전국적으로 발생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솔잎혹파리와 소나무재선충을 효율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성충 우화기 전인 5월말부터 소나무림에 대한 수간주사를 실시하는 한편, 예찰인원을 투입 철저한 감시활동과 대주민 신고체제를 구축해 솔잎혹파리와 소나무재선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솔잎혹파리 수간주사 지역은 맹독성 농약이 투입되는 지역으로 주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솔잎과 산나물 채취를 일체 금지토록 안내표지판 설치와 입산통제를 실시하는 동시에 대주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앞으로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산림생태계 유지를 위해 산림병해충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