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문화연구회(회장 권오휘)가 주관하는 제3기 경북 선비아카데미 개강식이 지난 3일과 7일 예천공공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일반부, 청소년부로 나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북 선비아카데미는 2012년 처음 개설해 올해 제3기로 문을 열어 유학과 선비문화, 예천문화에 대한 이해와 문화유적 답사 등을 통해 경북의 혼과 정체성을 되새겨 건전한 가치관 확립과 선비사상을 계승·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카데미 강좌는 일반부는 오는 8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청소년부는 9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예천공공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각각 열린다.
권오휘 예천문화연구회장은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비아카데미를 통해 경북의 혼과 선비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고 과거와 현재가 단절됨 없이 이해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