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예천양수발전소(소장 황선기)는 2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하리면 송월리 마을회관에서 발전소 주변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경로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송월리 주민들은 양수발전소 건설로 인해 대대로 농사짓고 이웃간 정을 나누며 살던 삶의 터전과 정든 고향을 잃었으나 그것을 대신해 발전소가 들어서 운영되고 있음을 자랑스러워하는 고마운 분들이다.
예천양수발전소는 이런 뜻에 감사를 표하고자 어버이날을 앞두고 조촐하게 행사를 준비했으며 지역의 많은 인사들 역시 어르신 분들에게 건강하시라는 덕담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30일 예천양수 직원과 한전KPS, 화천플랜트의 직원들은 어르신들의 각 가정을 방문하여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전등을 교환해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전등이 설치되지 않은 마을 정자에 저녁을 환하게 밝혀줄 전등을 설치해 저녁시간에도 어른들의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특히, 마을 가로등을 집중 점검함으로써 하절기 전기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했다.
예천양수발전소는 앞으로도 지역을 섬기는 예천양수가 되기 위해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하는데 앞장 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