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직원의 세심한 관심으로 보이스피싱 막아

박달서 예천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 예방한 농협중앙회 예천군지부 팀장 전이향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12시30분경 예천읍 거주 정모씨(65세)가 농협중앙회 예천군지부에 찾아와 현금 2,750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긴 전이향 팀장이 무슨 일로 거액을 인출하시느냐, 혹시 전화를 받고  오지 않았느냐라고 묻자 대답을 회피하려는 것을 설득하여 아들 납치전화를 받고 급하게 왔으며 현재도 휴대폰을 통화 상태로 켜 두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자신의 전화로 아들과 통화한 후  납치사실 없음을 피해자에게 확인시켜 주어 보이스피싱을 예방 했다.

사기를 당할뻔한 정모씨는 “너무 놀라 사기범의 말만 믿고 돈을 보낼뻔 했는데 농협직원의 도움으로 피해를 당하지 않아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전팀장은 “농촌에서 힘들게 모은 돈을 지켜주어 기쁘고 앞으로도 세심한 주의와 관심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