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최근 신 도청 시대 친환경 청정이미지로 농업을 향한 첫 발자국을 딛는 귀농 보금자리로 각광받으면서 귀농?귀촌자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한 기초 영농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지역 귀농인 뿐만 아니라 예비귀농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귀농?귀촌 기초 영농기술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귀농인 간의 마음나누기, 오리엔테이션, 귀농정책 홍보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영농기술을 습득하여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생은 최근 3년 이내 귀농인 및 귀농예정자를 대상으로 신청 받아 101명을 선발했으며 교육 일정은 11월 중순까지 농업관련 기초 소양 및 각 작목별 전문 지식에 관련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귀농 우수?선도농가 현장 교육, 귀농 우수사례 발표로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농업 현황과 농기계 관련 교육, 최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친환경 농업용 미생물 활용 및 친환경 농업 인증 등 농업 전반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현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농업을 향한 첫 발을 예천에서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교육을 통해 농업을 이해하고 농업기술을 습득하길 바라며 귀농인들의 농업창업과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황부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귀농?귀촌자 기초영농기술교육을 통해 귀농인 간의 정보 교류와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귀농인들이 지역의 새로운 일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