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014년을 활기찬 지역개발로 새 경북의 중심도시로 부상하기 위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여 도정이전 등 여건변화에 따른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역동적인 업무를 추진하는 원년으로 삼고 있다.
지난 해 8월부터 추진한 비전2020 웅비예천 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용역 결과를 제시한 11개 전략사업과 62개 부문별사업을 3월중에 마무리해 용역 결과에 따른 실무 부서별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함은 물론 대형 프로젝트 사업은 중앙 부처와 경북도 계획에 반영되도록 추진하여 지역발전의 속도에 탄력을 붙일 계획이다.
또한 군의 새로운 시책개발을 위해 지난해에 구성한 군정기획단을 통해 새로운 사업아이템을 발굴하고 선진지 견학을 통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군정에 반영하는 등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안을 개발할 계획이다.
2014년도 예산규모는 전년대비 0.6% 증가한 3,215억원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속에서도 국?도비 및 특별교부세 확보 노력으로 작년에 이어 예산 3천억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세출예산 분야별로는 친환경 농업육성과 농업생산 기반조성 등 농림사업 67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정부의 복지시책 확대에 따른 기초노령연금, 영유아 보육, 일자리확충,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복지사업 560억원, 도시기반확충, 농공단지조성,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등 지역개발사업 438억원, 상하수도.수질개선.순환형매립장 운영을 위한 환경보호사업 352억원, 관광.문화예술.체육.문화재사업 193억원, 재해예방?하천정비사업 136억원, 도로 및 교통사업 96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특히, 2011년부터 3년 연속 재정 균형집행 부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그 간 상사업비 총 13억 7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한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경기부양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대상사업 예산의 62%인 1,433억원을 상반기 집행목표로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당초 목표를 초과달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해 전국 최초로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다문화가정 모국위성방송 수신장치 설치 지원사업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도 25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50가정을 선정하여 5월까지 완료해 결혼이주 여성의 향수를 달래고 행복하고 안정적인 한국사회의 조기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청백e통합상시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용중인 표준지방세정보, 지방재정관리, 세외수입, 지방인사정보시스템 5개 분야를 하나로 구축 IT기반 행정업무 처리 과정에서 행정착오 발생시 예방행정 프로그램과 연계해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줘 오류를 사전에 바로 잡아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추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예천군관계자는 "국정과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변화와 개혁의 격변기에 서 있는 금년을 활기찬 지역개발로 거듭나는 한 해로 만들 수 있도록 역동적으로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