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박달서)에서 홍익치안 실현의 일환으로 자체 시행중인 ‘홍익 113 RING 서비스’가 지역주민은 물론 부모님과 떨어져 살고 있는 자녀들이 감사의 회신을 전송해 오는 등 화제를 불러오고 있다.
‘홍익 113 RING 서비스’란 예천지역은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32%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혼자 사는 어르신이 3500여명으로 노인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어 경찰관이 1일 1가구 3분이상 독거노인을 방문해 평소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주고 안전을 확인한 후 가족에게 경찰관과 함께 찍은 사진과 안심메시지를 전송해 주는 홍익치안시책으로, 예천서는 경찰서와 파출소 전화번호를 함께 전송해 부모와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 24시간 파출소를 통해 안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20일 풍양파출소 윤창식 순경은 혼자 살고 있는 박00 할머니를 방문해 ‘홍익 113 RING 서비스’ 후 사진과 안심메시지를 자녀에게 전송했다.
잠시 후 평소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는 부모님으로부터 경찰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전송받고 매우 기뻤다며 정말 안심이 된다는 답장의 메시지를 받았다.
박달서 서장은 “기존 실시해 오던 방범진단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한 차원 높은 홍익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13 RING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이념에 따라 주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홍익치안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