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을 맞아 군민의 화합과 도약을 다지는 '제20회 예천군민 민속놀이대회'가 14일 오전 10시 30분 학생체육관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군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군민민속놀이 대회는 예천군생활체육회(회장 권광남)가 주최하고 예천군과 예천문화원 후원으로 직장.단체 180개팀이 출전해 신명나는 윷놀이를 하며 군민 화합으로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민속놀이를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 계승 발전은 물론 군민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인 만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 며 "화합된 분위기를 이끌어 한마음 한뜻으로 신도청 시대에 우리 예천이 미래를 선도하는 새 경북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윷놀이대회 참가자들은 한복을 곱게입고 출전함으로써 고유의상 전통의 멋을 되살리는 동시에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전승 보급하는 교육의 장과 군민의 화합의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