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각종 재해시 복구비의 최대 90%까지 받는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각종 자연재해 발생시 사유재산 피해의 실질적인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보험사(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가입자가 부담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에서 보조함으로써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제도이다.
보험료부담은 보험료 중 주민 부담분은 주택의 경우 43,900원(90%형, 50㎡기준), 온실의 경우 148,000원(내재해형 07-단동-1, 500㎡기준)이고, 보험기간은 보험료 납부일로부터 1년인 단기성 보험이다.
2013년도의 경우 예천군에는 주택 및 온실 총 1,800여 가구가 가입했으며 금년에는 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해 가입자 수를 늘여 자연재해로부터 삶의 터전을 지킬 수 있는 안전망 구축에 노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풍수해보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1월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농업인 교육과 연계해 교육생들에게 적극 알리고 홍보용전단지 8,000매를 제작 장날, 캠페인, 읍면 이장회의, 반상회 등 각종 행사 시 설명회를 가지고 전단지를 배부하여 홍보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작년에는 가입자가 많아 국비지원금이 조기에 소진되었으니 올해에도 피해가 우려되는 주택, 온실 등의 소유자는 풍수해보험의 가입신청을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가입방법은 읍면사무소 산업계 문의하거나 보험사 홈페이지를 통하여 가입할 수 있으며, 농협은행을 방문하여 가입할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안전재난과(☎650-63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