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출산에 따른 육아부담 경감과 출산장려사업 확산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각 가정마다 유아의 양육시기별 출산?육아용품이 필요하지만 활용기간이 짧은 반면 가격이 비싸 구매를 고민하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장려 운동 확산으로 저 출산을 극복하고자 운영하고 있으며 출산가정 등 필요한 가정의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본관 1층에 출산?육아용품 대여실을 마련하여 보행기 외 28종 175점, 영?유아관련 도서 5종 380여권을 비치하여 주 3회(월?수?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여해 주고 있다.
다양한 대여용품을 구비해 두고 대여기간도 용품마다 상이하게 적용 하며도서는 7일, 병아리차 등은 30일, 유축기, 흔들침대, 보행기는 최대 60일까지 장기간 대여 가능하며 향후 출산가정 등이 필요한 용품을 추가로 구입 비치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을 기피하는 요인 중 과다한 출산?육아비용이 한가지 요인으로 작용하는 바 이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영유아 장난감 놀이 활동을 통한 건강증진과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실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