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겨울철이면 더욱 어렵고 소외되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희망2014 나눔 캠페인을 이달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전개한다.
이에 연말연시를 앞두고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활동 시작을 알리고 군민들의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근길 공무원을 대상으로 20일 오전 8시부터??사랑의 열매 달기??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다음달 2일 예천읍 장날을 맞아 예천읍 천보당 사거리에서 자원봉사단체회원과 여성단체회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열매 달기 가두캠페인은 물론 모금 활동을 펼쳐 군민들과 각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웃사랑 성금모금은 KBS, MBC, TBC 등 방송국과 각 은행별 기부계좌인 사랑의 계좌, 읍면사무소, 금융기관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 ARS 060-700-0060(1통화 2000원) 등으로 나눔 실천에 참여하면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우리가 실천한 작은 기부가 불씨가 되어 소외되는 이웃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며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이웃에게 꿈과 희망이 전파될 수 있도록 행복 나눔을 실천해 줄 것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호명면 이윤문(자옥산맥반석 대표)씨가 10백만원을 기부해 성금모금의 불씨를 지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