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2012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이행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3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행사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온실가스 기준배출량(2007~2009년 평균배출량) 대비 2012년 감축률을 평가한 것으로 공공기관 온실가스 목표관리 대상기관 중 실적자료 분석이 가능한 기관에 대해 평가한 결과 전체 공공기관의 온실가스 감축량은 8.1%, 자치단체 평균 감축률은 7.2%로 평가되었으나 예천군은 감축률 24.2%로 전국 244개 자치단체 중 전국 2위 로 자리매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군에서는 온실가스 에너지 감축을 위해 청사 창호교체, LED등 교체, 대기전력 차단장치 설치, 화장실 센서등기구 부착 등 시설 개선과 각 사무실 냉온수기 절전 타이머 부착으로 심야시간대는 작동하지 않도록 에너지 낭비를 막았으며 자체 점검 및 교육을 통해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설개선 노력과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이 가져온 결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작은 노력이 국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제42조제3항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들은 오는 201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의 20% 감축을 목표로 매년 일정수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