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과 예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여 에너지 절약은 물론 온실가스 줄이기 녹색생활 실천운동 참여분위기를 확산하고자 30일 오전 8시부터 천보당 사거리에서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세계 차 없는 날행사는 97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교통량 감축과 환경개선을 위한 시민운동으로 시작해 01년부터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의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확산되었으며 08년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확대되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예천군을 비롯한 관내 9개 공공기관 임직원이 동참하여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고 먼 거리는 대중교통이나 카풀로 출근하는 등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취지를 알리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자율적인 실천을 유도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녹색생활 실천운동의 확산이 필요한 시기이며, 이런 행사가 군민들에게 공감을 얻어 온실가스를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녹색생활 실천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