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예천군 풍양면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우리밀 제품이 소중한 가족의 건강을 위해 먹거리의 안전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2012년기준)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쌀소비량은 69.8kg 으로 쌀 소비는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반면 농림축산식품부 2011년도 양곡 수급 상황자료를 보면 밀 소비량은 1인당 연간 35kg으로 쌀에 이어 한국인이 두 번째로 많이 먹는 곡물로 자리잡고 있지만 식량자급률은 2%에 그치고 있으나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예천군 풍양면에는 예전부터 개별농가에서 꾸준히 우리밀을 재배해 왔으나 농가들이 지역산업으로 발전을 도모하고 경쟁력을 갖추어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고자 2011년 50명 회원들이 뜻을 모아 우리밀애영농조합 법인(반장 최대열)을 구성하여 매년 50ha의 농경지에 2모작으로 재배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우리밀 재배사업은 지난 해 경상북도에 농어촌 소득자원 육성발굴사업으로 선정되어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제분공장 260㎡, 보관창고 240㎡, 제분기 2대를 설치한 생산시설을 갖추고 이 지역에서 재배한 밀을 이용해 백밀가루, 통밀가루, 밀쌀, 뻥튀기 등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작목반에서는 우리밀 소비의 대중화를 위해 우리밀로 만든 국수와 라면을 생산하여 브랜드화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농업의 활력을 불어넣을 소득자원으로 개발하여 새로운 수익확보로 소득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밀은 겨울을 이겨내고 자라서 별도의 농약이나 비료가 없이 재배하고 있어 대규모 경작에 따른 항공방제와 장거리 운송으로 방부제 처리되는 수입 밀과는 달리 무농약 안전한 먹거리로 가족들의 건강을 위하여 친환경적으로 재배된 제품이라는 점에서 많이 찾고 있다.
친환경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유통으로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예천특산품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토끼간 빵??이 예천 밀로 만들어지고 있다.
한편, 작목반에서 생산된 우리밀 제품은 우리밀 백밀가루(1kg), 통밀가루(1kg) 각 4천원,우리밀 밀쌀 2분도, 6분도(1kg) 3천원,백밀국수, 통밀국수(500g) 각 2천500원,우리밀 김치라면, 감자라면(140g) 각 1천250원,우리밀 뻥튀기 1천5백원
기타 문의 및 구입처는 우리밀애영농조합법인(☏ 054-652-2285, 휴대폰 010-3150-8215)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