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추석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운동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 대한 위문활동을 펼쳐 풍요로운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13일 이현준 군수는 추석을 앞두고 연꽃마을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8개소를 방문하여 시설거주자 283여명에게 과일, 음료, 과자류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입소자들과 훈훈하고 정감 넘치는 시간을 함께 나누었으며 아울러, 경도요양원 외 1개소 33명에게도 생필품을 전하며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지 못하고 향토방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육군 3260부대 2대대 외 2개소를 방문해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군수는 "추석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군민 모두가 넉넉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12일에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70여명의 직원들이 추석맞이 예천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참석에 앞서 유천면에 소재한 예천노인전문요양원 등 4개 시설을 방문하여 시설생활자들을 위문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어려운 이웃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말연시에 예천군민을 포함한 도민들이 참여해 사랑의 열매 모금활동으로 모금한 위문금으로 예천군 관내 수급자 등 취약계층 695세대에 4천8백65만원을 지원하여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