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13일 예천읍 상설시장 및 예천중앙시장을 중심으로 군민의 소비생활 보호를 위해 추석 전 거래용 저울류 부정사용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상거래에 사용되는 모든 저울로 지난 해 정기점검에서 합격한 저울은 가급적 제외하고 위반 사례가 적발된 업소, 추석 선물과 제수용품 등의 거래가 활발한 유통업소, 정육점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계량기 변조와 봉인 상태,영점조정 상태,검정 및 정기검사 여부,비법정 단위로 표시된 계량기 사용 행위 등이다.
만약, 위 변조한 저울을 사용하였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은 고발조치를 할 계획이며, 정기검사 유효기간 초과 등 단순한 위반사항은 과태료 처분을 해야 하나 고의가 아닌 경우에는 영세 상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하여 개선 후 사용토록 현지시정으로 계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 전 계량기 특별 점검으로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여 불량 계량기 사용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