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장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예천군협의회장은 지난 6월 20일 청와대를 방문,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부터 제16기 민주평통 예천군협의회장 임명장을 전수 받고, 오는 7월부터 2년간 민주평통 예천군협의회장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민주평통은 헌법기관으로서 통일에 관한 국내외 여론 수렴과 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고, 국민에게 통일의 의미와 당위성,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여 통일에 관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변장우 민주평통 예천군협의회장은 지난 2011년 7월 제15기 임기부터 예천군협의회장직을 맡아 청소년 통일공감 사업 등 통일기반 조성과 국민 공감대 형성 활동에 전념하여 2012년 12월 27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 등, 그 공을 인정받아 제16기 민주평통 예천군협의회장으로 연임하게 되었다.
한편,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지금 남북관계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우리가 지금 이 시점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한반도의 운명뿐 아니라 동북아와 세계의 운명도 바뀔 것"이라며 "이제 과거 남북관계에서 반복됐던 도발과 보상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일관된 원칙과 신뢰에 기초해 진정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토대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