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9일 오후 4시 예천 농업인회관에서 선도 농업인 교육생 7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사과벤처대학’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마라톤 전 국가대표 선수 이홍열(운동재활치료연구소) 박사의 ‘현대인의 건강 관리’ 특강과 최효열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담당의 ‘사과 결실 관리’ 주제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이홍열 박사는 마라톤 국가대표 시절에 겪었던 체험과 운동요법의 다양한 재활 치료 사례와 연구 결과를 소개해 과중한 농삿일로 쌓이는 스트레스와 잘못된 생활 습관, 자세 불량 등에서 생기는 질병을 스스로 치료해 건강을 지켜 나가는 방법을 알려 줬다.
이어 강사로 나선 최효열 소득작목담당은 사과 결실관리 및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적과기술, 재해예방을 위한 당면영농기술 등을 강의해 교육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소장 황부해)에서는 이번 교육이 사과 농사의 애로사항 해소와 사과전문가 양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욱 전문화된 과정을 신설하여 지속적인 교육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늘 강사로 나선 이홍열 박사는 마라톤 국가대표 시절 ‘84년 동아마톤대회에서 한국 마라톤 마의 2시간 15분대를 최초로 깬 인간 승리의 주인공으로 경희대학교에서 걷기, 달리기 등 운동치료학으로 국내 1호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요즘 각종 신문 연재, TV해설 등과 각종 교육기관에 2,500여회 출강하는 운동치료 전문 강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