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8일 오후 2시 경북도립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이왕용 예천부군수, 김용대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박정웅 대구지방고용노동청안동지청장을 비롯한 교육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축산전문인력 양성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 창출 및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예천군의 주력 산업인 ‘예천참우’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우수 인력 양성에 포커스를 둔 맞춤형 교육으로 참우 생산.가공.판매 과정으로 나눠 주 2회 6시간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각 과정별 72시간으로 운영한다.
또한, 교육 이수후에는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전문 직업 인력으로 양성해 한우 사육 농가와 가공 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공급, 일자리도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노린다.
특히, 군은 FTA와 구제역 여파로 침체된 지역 한우 산업의 고부가가치 예천참우로 승화시키기 위해 차별화된 생산, 가공, 유통 등 축산업에 새로운 변화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축산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예천군과 경북도립대학교가 컨소시엄으로 고용노동부 “2013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