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오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예천한천체육공원 일대에서 '희망 2013 예천유등문화제' 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천년의 빛과 향기-한수야 놀자!' 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예천유등문화제는 한천 둔치에 소망등 거리등 달기와 한천 유등 띄우기를 통해 천년의 빛과 향기를 전하고, 희망과 화합을 노래하게 된다.
예천유등문화제의 주요 행사로는 11일 오후 2시에는 천년의 숨길이 깃든 개심사지오층석탑에서 '1002주년 기념 다례제' 와 봉축법요식이 개최되고 저녁 7시에는 유등 점등식과 제등 행렬이 이어지게 된다.
또한, 12일 저녁 7시에는 설운도, 강진, 우연이, 강민주 등 인기 가수 들이 총출연하는 ‘제5회 목련음악회’가 마련되어 신록의 계절 5월을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한편, 이번 행사를 총괄 지휘한 용문사 주지 청안스님(예천유등문화제추진위원장)은 "2014년 경북도청 이전과 더불어 새로운 천년을 열어갈 예천의 희망을 노래하고 나눔과 화합을 통해 예천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고자 유등문화제를 처음으로 마련하였으며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더불어 많은 관광객들이 예천을 방문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