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목) 용문초등학교(교장 김선재) 강당에서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이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2013 현장 청소년 환경교실’이 열렸다.
이는 자라나는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보호를 생활화하기 위하여 실시됐다.
먼저 학생들은 환경교육 담당 선생님으로부터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하여 단 하나뿐인 지구를 소중히 여기고 깨끗하게 지켜야 함을 배웠다.
특별히 물의 소중함을 배우고 내가 쓰는 샴푸, 린스 등이 물에 사는 작은 생물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준비하여 오신 여러 가지 저서 생물의 형태를 관찰했다.
학생들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저서 생물에 관심을 보이며 작은 생물이지만 생명을 가진 소중한 존재임을 깨달으며 수질오염을 줄이기 위하여 샴푸, 린스 등을 적게 사용하기로 다짐했다.
이후 학생들은 1~4학년, 5~6학년으로 나누어 환경보호 체험활동을 했다.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나만의 환경 가방 만들기’, ‘나만의 환경 손수건 만들기’ 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은 재활용이 불가능한 현수막을 이용하여 예쁜 가방을 만들고 헝겊에 토끼풀, 쑥, 진달래 꽃 등을 덮어 숟가락으로 두드려 천연염색을 했다.
학생들은 오늘 열린 ‘2013 현장 청소년 환경교실’을 통하여 환경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실천의지를 이론이 아닌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재미있게 배우고 익힐 수 있었다. 오늘 환경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부터 환경을 소중히 여기고 깨끗이 보호하는 생활을 실천하길 기대하며 본교도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하여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실시하는데 힘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