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부담을 덜어주고자 축산농가 사료직거래 활성화 자금지원 사업으로 사료구매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군은 사료의 현금거래와 선급금거래, 공동구매 등 활성화를 통해 외상거래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10억4천6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연말까지 융자 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상 축종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기타 가축이며, 지원대상자는 축산업을 등록한 축산농가와 법인이다.
축종별 마리당 지원 단가는 한.육우 30만원, 낙농 65만원, 양돈 7만원, 양계.오리.기타 4천원이며, 농가당 지원한도는 양돈 4천만원, 한육우.낙농.양계.오리 각 3천만원, 기타 가축 1천만원이다.
군은 예산 부족에 따른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외상거래 농가와 공동구매 농가, 전업농, 축산재해 및 질병 피해 농가를 우선 선정하되 올해 대상자와 농어촌진흥기금 대상자는 내년 사업에서 배제키로 했다.
지원 조건은 100% 융자에 연 3% 이자로 2년 일시상환 조건이며, 축협과 농협은행을 통해 융자된다.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군 산림축산과 축산관리담당(☎650-628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