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8일 오후 1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해 정창모 노인회지회장,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노후 생활 영위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발대식에 앞서 식전 행사로는 어르신들의 라인댄스, 가요합창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이어 열린 일하는 노인 선포식에는 정창모예천군노인회지회장과 참여 어르신들이 다함께 “노인도 일 할 수 있다”라는 구호를 외쳐 사회 참여 활동의 의지를 불태웠다.
2부 행사로는 노인일자리사업 운영 규칙과 사업내용, 안전 및 보건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현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사회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신청한만큼 열과 성을 다해 열심히 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군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더 나은 서비스와 각종 지원을 확대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근로능력이 있고 일자리를 갖고 싶어 하는 노인 385명을 선발해 환경지킴이사업, 지역문화재관리지원사업,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사업 , 독거노인 돌봄지원사업 등 9개 사업에 배치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참여 어르신들은 불법광고물 제거, 쾌적한 거리 환경조성, 초등학교 식사예절, 배식 등 1일 3시간씩 주 3일 근무한다.
군 관계자는 “사업 추진 기간동안 소양 및 직무교육 실시와 개별 상담을 통해 고충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사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모범적인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