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남다른 고향 사랑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는 우계리 출신 LG디스플레이(주)석호진 노조위원장이 29일 오전 11시 예천읍사무소를 방문해 사랑의 물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석호진 LG디스플레이 노조위원장과 직원, 이철우.황재도 군의원, 장무환 읍장, 석선자 예천읍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정이 넘치는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햅쌀 300포와 라면 340박스(싯가 15백만원상당)로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우, 다문화, 한부모 가정 등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불우이웃 220가구와 경로당 40개소에 전달될 계획이다.
한편, 석호진 위원장은 예천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LG디스플레이(주) 임직원의 설 선물로 예천 잡곡 1,100박스(2천1백만원 상당)과 햇볶은 땅콩 6,540kg(7백만원 상당)을 구입하기로 했다.
매년 장학금 기탁,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각종 행사 지원 등 꾸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석호진 위원장은 “앞으로도 고향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우이웃을 사랑하고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향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