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노인복지관(관장 김정표)에서는 17일 10시 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지역 어르신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도 노인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노인교실에는 교육, 정보, 취미.여가, 건강 등 다양한 교양 과목으로 편성되어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건강한 여가 및 노후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또다른 값진 삶을 살아가신다는 열정으로 새로운 배움의 길을 택하신 어르신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여가 선용을 할 수 있도록 9억여원의 사업비로 노인회지회 사무실을 신축해 보다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니 군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표 노인복지관 관장은 날로 늘어나는 노인인구 증가와 평균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노후생활을 더욱 즐겁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질 높은 교육 서비스와 다양한 여가 및 취미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천군은 가족의 강한 유대감과 효를 중시하는 예천의 경로 효친 사상을 계승.발전시킬수 있도록 실정에 맞는 노인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경북의 새중심 도시 예천으로 거듭나게 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노인교실을 이용한 어르신들이 교실 한 켠에 저금통을 마련해 놓고 십시일반으로 모은 30만 6천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