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우계리 석선자 부녀회장 및 우사모 회원들은 9일 연일 계속되는 한파속에서도 시가지 제설작업을 위해 애쓰는 장무환 읍장외 직원 50여명을 우계리 광대원 경로당에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훈훈함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석선자 부녀회장은 “계속된 한파에도 불구하고 시가지 제설작업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고 있는 장무한 읍장님과 읍사무소 직원들이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 차린 것은 별로 없지만 우사모 회원들과 함께 손수 정성껏 마련한 것이기에 맛있게 드시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무환 읍장은 “공무원이 마땅히 해야 할일을 했을 뿐이며, 올해는 잦은 눈이 내려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내 집앞 눈쓸기 운동에 주민 모두 적극 동참해 주면 좋겠다”며, “예천읍의 발전과 새천년 희망의 땅 웅비예천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계리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읍사무소 직원 식사대접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김장과 쌀을 기탁하는 등 소외계층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