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012년 상반기 생활 부문에서 온실 가스를 줄인 1,437가구에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탄소포인제란 가정이나 상업 등에 전기, 상수도 등의 사용량 절감을 유도해 온실 가스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발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 전 국민이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군은 이번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로 농산물상품권 2,564매(25,640천원)을 마련해 읍면사무소를 통해 탄소량을 줄인 주민들에게 배부한다.
이는 2011년 하반기 1,287가구에 2,155매의 상품권이 지급된 것에 비해 금년에는 18.9%나 증가한 것으로 전 군민들이 탄소포인트제 운영에 적극 동참하여 온실 가스를 감축시키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현재 예천군의 탄소포인트제 참여 세대는 4,381가구로 그 중 1,437가구가 실제 전기사용량을 줄여 1년간 온실가스 410톤을 감축한 것으로 소나무 82,000 그루가 줄일 수 있는 탄소량을 감축한 것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탄소포인제 참여는 가정의 전기 절약 뿐만 아니라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도 받고 환경보전에도 동참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다같이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탄소포인트제 참여 희망 주민은 읍면사무소나 탄소포인트제 운영프로그램(http://cpoint.or.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최근 2년간 월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5%이상 절감하는 가구에 대해 6개월 단위로 년 2회 최고 2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