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관련에서나 만들어지는 황태가 내륙 깊숙한 소백산 자락 위치한 예천군 상리면 용두리에서 생산된다고 하면 믿으시겠어요?
하지만 역발상의 전환으로 소백산 황태가 지난해 시험 생산 성공으로 금년에는 5배 이상인 100만 마리를 생산 계획으로 분주한 손들이 명태를 덕장에 걸고 있다.
예천군 상리면 용두리는 해발 700고지로 특이한 지형과 특색으로 밤낮의 기온차가 10도이상 나며, 천혜의 청정 환경에서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황태가 생산되고 있으며 색상과 맛, 향이 탁월하다.
특히, 황태는 하얀눈을 맞으며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자연에 순응하여 건조되면서 만들어져야 최상의 명품 황태가 된다.
한편, 지난해에도 20만 마리가 가공되어 지난 4월부터 하루 40여명이 지금까지 황태채 가공과 껍질 작업에 종사 하고 있는 등 일감 갖기 사업과 연계해 어르신들의 소일거리로 제격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황태 가공사업은 건강 장수 지역인 예천군 지역 특성 요건과 맞는 어르신 일감 갖기 사업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