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한시백일장이 15일 오전 10시 30분 청소년 수련관에서 전통 한시를 사랑하는 전국 유림 및 한시 동호인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거위와 구슬의 일화 주인공 별동 윤상 선생을 시제로 한 이번 백일장은 전국에서 참여한 한시 동호인들이 운자 추첨을 거쳐 한시를 짓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 시상했다.
제7회 예천전국한시백일장 장원에는 영주시 나종태씨가 장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외에도 차상 2명(안대환,이동수), 차하 3명(남상수,이영창,이창섭), 참방 15명 등 우수작 51점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이 밖에도 한시백일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용문사, 초청서예연구원 등 문화탐방 행사도 실시하여 예천의 관광명소와 우수한 문화유적을 둘러보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