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이수용) 직원들은 10일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음주 후 몸의 상태를 체험하기 위해 특수 제작한 고글을 착용하고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가상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가상체험은 매년 시행되는 경찰관 체력검정에 앞서 직원들이 체험용 고글을 착용하고 ‘선 따라 걷기’를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실감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되었다
체험에 참가한 경찰관은 “음주가상체험 고글을 쓰고 선을 따라 걸어보니 의도한 대로 움직여지지 않아 음주상태에서 운전하는 것이 정말 위험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절대 음주 후에는 운전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으며 “그동안 지나치게 술에 관대해왔던 음주문화 또한 시급히 개선되야겠다”고 말했다
예천서 관계자는 평소 이러한 가상체험의 기회가 일반인에게도 부여되어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피부로 직접 느껴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가 근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