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중이던 예천군의회 신임의장으로 비례대표(새누리당) 권점숙(67)의원이 8일 선출되었다.
예천군의회는 8일 오전 11시 제172회 임시회를 열고 6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권점숙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권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지난 7월 의장선거와 관련하여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 발생하여 군의 명예를 실추 하고 군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하여 죄스런 마음 금 할길 없다”고 하며 “실추된 예천군 의회의 명예를 회복하고 집행부와의 관계도 새롭게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임 권점숙의장은 새누리당 비례대표 초선으로 초등학교사 출신이다.
안동여고, 안동교육대학을 졸업했다. 예천초등학교 어머니회 회장,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 민사 가사조정 위원, 통일교육 위원을 역임했으며 민주평화통일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