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1일 오전 10시 30분 한천체육공원에서 제62회 식목일 행사를 가졌다.
군이 이번 식목 행사를 앞당겨 실시하게 된 것은 올해는 예년에 비해 기후조건이 좋고 매년 4월 5일 청명 한식을 맞아 후손들이 조상묘를 많이 찾아오면서 전국적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됨에 따라 이에대비 산불방지를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오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2007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에 대비하고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남산공원과 한천산책로 주변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엑스포 행사장 주변인 한천산책로와 남산공원 일원에 소나무 67본에 대한 이식작업 중에 있으며, 4월초까지 야생철쭉 2,350본도 식재했다.
또한, 예천읍 시가지를 비롯한 주요도로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조성을 위해 올해 예천 IC~하리 우곡간 지방도로변과 용문사 및 명봉사 주변, 보문 오신~우래 휴양림간, 예천 남본~경도대학간 도로와 보문 작곡~ 우래간 도로에 벚나무, 이팝나무, 단풍나무, 산수유나무 4종 2,200본의 식재작업을 마쳤다.
예천군은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청정예천을 만들기 위해 자연환경 경관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이에 군은 본청과 예천읍 공직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천변 신예천교~ 굴모리간 강변도로변에서 개나리 3,800본을 식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