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회장 우정순)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일 홀몸 어르신을 모시고 관내 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른공경의 정신계승으로 밝고 건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충효의 고장 예천의 이미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생활개선회 회원 126명은 관내 홀몸 어르신 120명과 함께 2개 읍면씩 6개조로 나눠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주요 문화 탐방은 천년고찰 용문사를 비롯한 예천충효관, 곤충연구소, 삼강주막, 회룡포 등 지역의 역사, 문화 유적지 등으로 지역문화 홍보와 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데도 기여했다.
우정순 회장은 “지역의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밝은 모습으로 회원들과 함께 손잡고 다니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며“일과성 행사가 아닌 정기적 행사로 추진해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설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생활개선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14년째 추진하고 있는 ‘정 나누기 행사’ 일환이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