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아 예천곤충연구소가 오는 5월5일과 6일 이틀간 ‘2012년 어린이날 곤충이벤트’를 연다.
‘곤충과 함께, 신나는 어린이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맑고 깨끗한 자연 속에서 곤충을 직접 관찰하고 곤충의 소중함을 배우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공연과 체험 등으로 어린이날의 소중한 추억을 심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는 24만 조각의 비단벌레 날개로 꾸며진 국내 최대의 ‘비단벌레관’과 화려한 나비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의 나비관’, ‘이야기하는 나무’ 등 새로운 전시시설과 아늑하고 편리한 휴게공간을 선보인다.
3D상영관에서는 3D입체애니메이션을 상시 상영하고, 지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마술쇼’를 하루 3차례 공연한다.
또 3층체험실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인형에 생명을 불어넣는 신기한 소리의 마술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복화술 공연이 하루 2차례 새롭게 선보인다.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야외 곤충정원에 설치된 체험부스에서는 나무곤충 만들기와 초콜릿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유료체험과 새둥지 꾸미기, 비눗방울 체험, 물판박이와 호박벌 체험 등 무료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곤충 OX퀴즈, 장기자랑 게임과 레크레이션, 경품추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곤충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도 5월 5일 어린이날에 한해 어린이는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새롭게 바뀐 전시시설과 재미난 공연은 다른 행사들과 차별성이 크므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면서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곤충에 대한 이해와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되도록 많은 분들이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