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제93주년 3.1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이번 3.1절에 모든 직원들이 가정에서 국기를 다는 모범을 보이고 자녀와 함께 이웃집에 국기 달기 권유 등을 전개하는 한편, 각급 기관과 단체, 기업체에도 협조를 요청한다.
또한 읍ㆍ면ㆍ리 옥상방송과 일선 행정조직을 이용하여 각 가정에서 태극기가 게양되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주요 가로변에는 2월 29일부터 3월 1일까지 2일간 가로용 태극기를 게양하기로 했다.
한편 태극기 게양은 공공기관에서는 평소대로 24시간 달며 각 가정과 민간기업, 단체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가 게양 원칙이나 일몰 후까지 달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가정에서 태극기 다는 방법은 밖에서 바라보아 대문(각 세대의 난간)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면 된다.
또 약간의 눈ㆍ비가 내릴 경우에는 당초 계획대로 게양하고 심한 비ㆍ바람 등 악천후로 인하여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게양하지 않으며, 일시적인 악천후인 경우에는 내렸다가 다시 달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때가 묻거나 훼손된 태극기는 즉시 교체하고 변색되거나 훼손된 깃봉, 깃대 등은 규정에 맞게 일제 정비한 후 달아 줄 것.”을 당부했다.